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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google maps 본문
외국어 사이트에서 자원관리를 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google maps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API가 카카오맵과 거의 동일하지만, jQuery를 적용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es5 문법으로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parentNode 상위 5단계 위를 잡아야 해서 길어지는 구문을 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구문은 ie에서 차단(?) 해주는 바람에 해당 기능을 날려버리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디자이너가 알면 깜짝 놀라겠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google API작업은 자원화 프로그램이 엎어지고, 다른 API를 사용하게 되어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 기획 작업이 늦어져 나름 먼저 작업해 놓았던 기능이 엎어지고,
- 시안에 기능구현을 요구하는 것이 있어서 작업하면 다른 시안이 되고,
- 엄청난 디자인과 씨름하는 등
헛짓거리, 혹은 개인공부로 전락하는 프로젝트 기능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 구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작업이었을까요?
(누군가의 시선에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어떻게 보자면 이 작업 하나하나는 엄청난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언제 google maps API를 사용해볼까요?
주말 내내 google maps와 씨름하면서 하나씩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카카오맵을 이해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구글맵까지 작업하니 뭔가 전문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또 저는 구글맵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완료했습니다.
2년 차. 현재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면할때면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얏잡아 보겠지?' 하는 생각에 지배당헤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많이, 또, '몰래'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차. 작년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했기에 대부분의 문제들이 저를 거쳐갔습니다.
훌륭한 작업자에게 전달되어 해결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케이스를 거치며 그에 대한 어설픈 지식을 얻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고,
그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제 겨우 4년차.
조원들이 생기고, 그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지만,
5명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프로젝트를 해결하며 발전을 도모하기에는 아직 미숙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러 케이스를 경험하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작업했고,
후반기가 되고, 조장이 되면서 접한 여러가지 문제가 작년보다 가벼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겨우,
문제를 찾고, 파악하는 능력이 생겼고,
아무리 큰 문제가 다가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조원들에게 하루에 한 개씩 알고리즘 문제를 내기 시작했는데,
일이 많아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결과물이 점점 좋아지는 것은 기분탓이 아니겠지요.
일정이 고되어서 조만간 멈추겠지만, 좋은 경험으로 남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도 잠시 멈추었던 알고리즘을 꺼내서 하루에 한 문제라도 풀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퇴사를 고민하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도 개발자 전향을 위해 한 사람이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잘 지냈던 동료이기도 하고, 좋은 퍼블리싱 경험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 안타깝지만,
더 좋은 커리어를 위해 나아가려 하기 때문에 말리기보다는 응원하게 됩니다.
그 결정이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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